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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락.소리.창

미션임퍼서블 국악연주

국악은 지루한 것,

고리타분하고 할머니들이 듣는 것,

서양악기에 비하면 그 음색이 단조롭기 그지없으며

젊은 사람들은 중국의 공후를 배울지라도
촌스런 국악기는 절대 배우지 않는다.

 

 

여기까지 읽고 찔리지 않는 분들 존경합니다.

 저역시 표현만 안 했을 뿐 마음 한구석에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자~ 아래의 연주를 보고도 그렇게 말씀하시겠습니까???

 

 

미션임파서블을 국악으로 연주한다길래 에이~ 어설픈 흉내는 왜 내려고 할까?
국악은 국악다워야지!  아암~


그런데 실제 공연장에 가서 듣는 순간
소름이 쫘악~돋으면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솔직히 눈물도 찔끔 났습니다 (창피~)

뿌듯하더군요~ 이것이 우리가 버려두고 있었던 우리의 것이구나

 

  

 

우리의 자랑스러운 영화 '올드보이' 아시죠?

 

 

 

올드보이의 미도 테마죠~ 원곡도 슬프지만 국악으로 연주하니 분위기가 더 살지 않습니까?

제가 박찬욱 감독이었으면 국악을 OST를 사용했을겁니다.

 

이 음악들 편집해서 올리는데 저도 좀 애먹었습니다

 

 

누군지 궁금해지셨나요?

 

 

지난번 상상아트홀에서 하는 공연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답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홈피도 찾아냈어요.  

 

맴버가 모두 교수님 아니면 관현악단 소속이라고 합니다.

음악이 좋은게 닮아서 만난 사람들, 그래서 그룹명이 '닮은 사람들입니다.

그럼 이 모임이 부업이나 취미 아니냐고요?
아니죠~ '닮은 사람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업을 해서 활동을 하시는거죠 ㅋㄷ

 

OST는 팬서비스로 한곡씩 해주시는 거고요

전 september가 제일 좋더라고요. 저위에 홈피 가면 배경음악이 그거예요

 

 

 

이번달 22일에 수원에서 초청받아서 공연하신대요

수원 사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어요.

수원만석공원에서 한다더군요
전 6시반에 광화문에서시간까지 수원에 갈 수 있을지. ㅜ.ㅡ

 

 

 

 

 

ㅠㅡ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