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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에 관하여

옥상조경,옥상조경장점,옥상조경효과,옥상조경의기능

 

옥상조경,옥상조경장점,옥상조경효과,옥상조경의기능 

 

 

친환경주택은 지붕이나 옥상을 녹화하여 주택 건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여 친환경 공간으로 구성한다.완만하게 경사진 지붕에 가벼운 흙을 덮고, 잔디같은 식물로 녹화를 하는 것이다. 지붕 녹화는 기존 건물 구조에 하중을 주지 않고 시공할 수 있어 시공과 관리 비용이 적게 든다. 빗물 등은 지붕 위에서 아래로 모여 지붕 끝에 있는 파이프를 통해 땅을 흘러 우수집수통에 모아진다.

평지붕은 녹화하여 사람들이 휴식이나 쉼터를 겸하도록 정원으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옥상 정원에는 잔디뿐만 아니라 다년생 초화류, 관목, 중간 크기의 나무까지 다양한 식물을 심을 수 있기 때문에 두꺼운 토양 층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해야 한다.

지붕 녹화는 건물 녹화가 하는 기능을 대부분 수행한다. 우선 대지 위에 확보하기 어려운 토양 생태계를 지붕 위에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 지붕 녹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리고 일사 차단과 단열 기능으로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하고, 일사 반사와 증발 작용에 의해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우수를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여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하 우수를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여 도시 홍수를 예방하고, 공기 오염 물질 흡수와 산소 방출로 대기를 정화하고 빗물에 섞인 미세 먼지를 여과하여 수질을 정화한다. 소리를 흡수하여 소음을 경감시키며, 식물로 건물 외관과 도시 경관이 자연스러워질 뿐만 아니라 옥상 정원 이용에 따른 공간 효율성도 증대된다. 그리고 녹화 토양 층이 산성비와 자외선으로부터 지붕 방수층을 보호하고 콘크리트 노화도 방지할 수 있다.

옥상정원과 지붕녹화의 장단점 비교         출처 : 임상훈 외(2002), 자연친화건축

 

옥상정원

지붕녹화

개요

부분적으로 집중 녹화함
토심이 깊음
관계시설이 필요함
식물의 생육 조건이 좋음
넓은 범위에 설치, 자연생태적임
토심이 얕음
거의 관수하지 않음
식물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음

장점

다양한 식물과 동물 서식처 제공
절연성이 좋음
지상에 야생동물 정원 조성 가능
시각적으로 매력적임
옥상을 오픈 스페이스로 이용
작은 채소밭을 만들어 작물 재배 가능
(다양한 실용채소밭 조성 가능)
지붕 보강이 필요 없음
대규모 지역에 적합함
0 ~ 30℃ 경사지븡에 적합
관리가 거의 필요없어 관리비용 저렴
상대적으로 전문 기술이 덜 필요함
개선(개조)를 위한 프로젝트레 적합함
관수와 배수 체계가 거의 필요없음
상대적으로 설치비가 저렴함
보다 자연적으로 보임
계획허가가 쉬움

단점

옥상 하중 부하가 큼
관개와 배수 체계 필요
(에너지, 물, 재료 등이 많이 요구됨)
고비용
설치가 복잡하여 전문 기술이 요함
이용하는 식물이 제한됨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이용 불가능
거울철에는 매력적이지 못함



 

지붕 녹화를 하기 위해서는 구조 안전 진단을 한 후, 방수 · 방근 · 배수처리를 하고, 토양 여과층, 식생층을 만들어야 한다. 우선, 건물이 녹화에 의한 하중과 이용자들의 이동 하중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는지 진단해야 한다. 그리고 옥상 녹화의 내구성에 가장 중요한 배수에 따른 누수를 방지하는 방수처리가 필요하다. 이 방수처리는 수분에 대한 방수 성능 뿐만 아니라 식물에 뿌리는 비료와 방제약품, 박테리아에 의한 부식과  하중 등에도 견딜 수 있는 방수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방수 소재로는 우레탄 도막 방수, 아스팔트 방수, 우레탄-FRP 복수 방수, 염화비닐계(PVC) 시트 방수가 있다.

방근 처리는 식물 뿌리로부터 방수층과 건물을 보호하는 층으로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손상과 자외선이나 바람으로부터도 방수층을 보호한다.대나무같이 뿌리가 강한 식물을 심을 때는 더 튼튼히 해야 하며, 옥상 배수구나 방근 시크가 겹치는 부분은 자주 점검하여 뿌리가 침입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수분 공급을 위한 우수나 중수 살수 시설을 설치하고 아울러 배수층의 눈막힘 현상에 의한 배수 불량으로 뿌리가 썩는 것을 예방하는 배수 처리가 필요하다. 배수 불량이 사후 하자 발생 중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분이다.

토양은 식물 생장의 기반으로 지붕 녹화에 따른 하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토양의 종류와 두께를 결정한 후 세립 토양이 빗물에 씻겨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세립 토양의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 세립 토양의 여과와 물의 투수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재로는 토목용 부직포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토양층은 토심이 얕을 경우는 인공 경량 토양을, 토심이 깊은 경우는 자연 토양을 주로 이용한다. 옥상 정원용 식물은 열악한 옥상 환경 조건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일사와 바람에 강하고 내건성, 내한성, 내습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뿌리가 얕고 성장이 느리며 관리하기 쉬운 것이 좋다. 주로 지피 식물과 초화류가 많이 쓰이는데, 국내에는 현재 지붕 녹화용 식생 소재로 개발된 것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바람의 영향을 적게 하고, 바람에 쓰러진 수목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철조망을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우리 나라 옥상 녹화에는 식물의 적응력 때문에 대부분 향나무를 심는데 그보다는 옥상의 특수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자생 수종을 중심으로 야생 초화류, 관목류, 유실수 등을 다양하게 심는 것이 좋다. 또한 선택한 식재는 주변 자연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원형을 본떠서 자연 식생의 패턴이 연출될 수 있도록 부정형의 군락 식재나 다층 구조화 식재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임상훈 외, 2001)

우리나라 경동 에너지 본사 건물 옥상 소생태계의 사례를 보면 식물의 종류는 주변 불곡산에 자라는 식물을 참고하여 1단 식재 지역은 69종, 2단 식재 지역에는 23종, 총 80종을 도입하였으며, 약 10,000여 그루를 식재하였다. 그 후 바람에 날라온 씨앗에 의해 현재는 식물종이 더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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