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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약초·한방치료

[스크랩] 산마(참마)

     산마 (참마)


 산삼 못지않은 약초 참마 

옛날 중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큰 나라와 작은 나라가 전쟁을 벌였다.크고 힘센 나라에서 작고 약한 나라를 쳐들어가 땅을 점령했다. 작은 나라의 병사들은 큰 나라의 병사들에게 밀리다가 어느 산밑에까지 쫓겨 갔다. 그들은 산속으로 들어가 숨었다. 큰 나라 병사들은 산을 겹겹이 포위하고 그들이 산속에서 먹을 것이 떨어져 굶어 죽거나 항복하기를 기다렸다.그러나 1년을 기다려도 산으로 도망간 작은 나라의 병사는 한 사람도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큰 나라의 병사들은 그들이 모두 산속에서 굶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경계를 태만히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산속에 숨어 있던 작은 나라의 병사들이 왕성한 기세로 산을 내려와 습격을 했다.1년 동안이나 쉬고 있었던 강대국의 병사들은 별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패하여 달아나기에 바빴다. 반대로 산속에 있던 병사들은 모두 힘을 합쳐 용감하게 싸워 마침내 잃어버린 땅을 되찾았다. 뒷날 싸움에 진 큰 나라 사람들은 작은 나라 병사들이 산속에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몸을 단련했는지를 알아보았다. 산에는 덩굴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여름에 하얀 꽃이 피고 굵고 긴 뿌리가 있었다. 작은 나라의 병사들은 산속에서 이 식물의 뿌리를 캐 먹고 줄기와 잎은 말에게 먹이며 힘을 길렀던 것이다.                                   
 

병사들은 이 뿌리를 산속에서 먹을 것을 찾다가 우연히 만났다 하여 산우(山遇)라고 불렀다. 그 뒤로 이 식물은 식량으로 쓰게 되었고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좋은 약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후로 ‘산에 있는 약’이라 하여 ‘산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약을 우리말로는 참마라고 부른다.산약에 대한 다른 전설도 있다. 본디 중국에서는 산약을 ‘서여’라고 불렀는데 지금부터 1500년 전인 수나라 때에 ‘서여’라는 임금이 있었다. 뭇사람들이 산약을 부를 때 거침없이 임금의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신성한 임금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도록 이름을 ‘산에서 나는 귀한 약재’라는 뜻에서 ‘산약’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 뒤로는 서여를 산약, 서사, 산서, 회산약, 불장서 등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마’는 덩굴성 초본식물로 우리나라 아무 곳에나 난다. 대개 햇볕이 잘 드는 야산이나 들에 많이 자란다. 4월 말이나 5월 초에 싹이 나서 7∼8월에 연한 녹색의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 3개의 날개가 달린 바람개비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 참마의 뿌리는 둥근 기둥 모양으로 땅속을 깊이 파고든다.


큰 것은 땅속으로 2미터나 파고 들어간 것도 있으며 이 뿌리를 감자나 고구마처럼 쪄서 먹거나 약으로 쓴다. 한방에서 참마는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오래 살게 하는 보약으로 이름이 높다. 그러나 이 식물의 기이하고 신비스러운 생태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오랜 채약 경험으로 알아낸 야생 참마의 기이한 생태를 처음으로 밝힌다. 해마다 이사를 다니는 식물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수백 년 묵은 산삼이 부정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는 이야기는 전설처럼 전해 오지만, 손도 발도 없는 식물이 어떻게 옮겨 다닐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야생 참마가 해마다 이사를 다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는 야생 참마를 캐러 다니면서 그 생태를 세심하게 관찰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자연계의 한 비밀이다.


참마는 5월 초 새싹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뿌리가 물렁해지고 쭈그러들기 시작한다. 뿌리에 있던 영양 물질을 줄기로 올려 보내기 때문이다. 그렇게 차츰 영양 물질을 위로 올려 보내서 꽃필 무렵인 8월쯤 되면 뿌리에 있던 영양분이 모두 줄기로 올라가서 줄기는 4∼5미터씩 길게 뻗지만 뿌리는 마치 바람 빠진 풍선 모양으로 겉껍데기만 땅속에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한여름철에 야생 참마를 캐보면 굵은 뿌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구멍만 뻥 뚫려 있을 뿐이다. 뿌리에 저장해 두었던 영양분을 줄기로 다 끌어올린 참마는 원래 있던 뿌리 옆에 새로운 뿌리를 만든다. 그리고는 줄기로 끌어올렸던 영양분을 내려 보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가을철 잎이 누렇게 마를 때쯤에는 이 새로운 뿌리로 영양분을 고스란히 옮겨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 뿌리를 캐보면 원래 뿌리가 있던 곳에는 빈껍데기와 함께 뿌리 모양과 크기 그대로의 빈 구멍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주변을 넓게 파보아서 빈 구멍이 어느 방향으로 몇 개가 있는지를 확인하면 그 참마가 몇 해 동안에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 왔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참마가 해마다 이처럼 이사를 다니는 것은, 참마가 땅의 기름기 를 먹고 사는 식물이 아니라 땅 기운을 흡수하여 사는 식물이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밭에서 재배하는 것은 이처럼 옮겨 다니지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참마가 수백 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풀 가운데서 수백 년을 사는 것은 산삼을 빼고는 없다. 그런데 참마는 수백 년은 물론 수천 년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야생참마를 잘 관찰해 보면 뿌리가 웬만큼 굵어진 뒤로는 더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는 자라지 않으면서 해마다 조금씩 옮겨 다니기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수백 년 동안 이사를 다니면 이쪽 골짜기에서 저쪽 골짜기까지 옮겨갈 수 있는 것이다. 생태가 이처럼 신비스러우니 그 약효도 뛰어날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야생 참마를 쪄서 잘 말리면 흑갈색으로 굳어 단단하기가 마치 유리알 같아 잘 깨어지지 않으며, 아린 맛이 난다. 그러나 재배한 참마는 아린 맛이 없고 쉽게 잘 부러진다. 글쓴이가 아는 사람 중에 어려서부터 참마를 늘 먹어 온 사람이 있다. 그는 젊어서 씨름판에 나가 황소를 몇 마리 타기도 한 장사이다. 건축 공사장의 인부로 일하는데 보통 인부들의 서너 곱절 일을 해도 거의 피곤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체력이 왕성하다. 그의 건강과 힘의 비결은 해마다 10월 말쯤 산으로 들어가서 한 달 동안 참마를 캐서 그 자리에서 우둑우둑 씹어 먹는 것이라고 했다.


참마는 특이한 상태와 약성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신비한 풀이다. 야생 참마는 당뇨병, 갖가지 암 치료에 효과가 있고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약으로의 효능 또한 뛰어나다. 야생 참마야말로 산삼 이상의 신비를 간직한 약초이다.


야생 참마와 재배한 참마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재배한 것은 뿌리가 굵고 몽톡하지만 야생은 뿌리가 가늘고 길고 단단하다. 참마는 ‘산의 뱀장어’라고 부를 만큼 자양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참마는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당뇨병, 기침, 폐질환 등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여 원기가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 참마는 영양이 풍부하다. 녹말과 당분이 많고 비타민 B, B2, C,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끈적끈적한 점액질은 무친으로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물질이다. 참마는 소화가 매우 잘된다.


참마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음식을 3~4배 빨리 소화되게 한다. 그러므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또 장 속 세균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므로 만성 장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당뇨병의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고 가래를 없애고 염증을 삭이며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도 있는 참마는 날것으로 그냥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지만 쪄서 먹기도 하고 쪄 말려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꾸준히 오래 먹는 것이 좋다. 날것을 강판에 갈아서 종기에 붙여도 잘 낫는다. 특히 유선염에 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 참마는 재배한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야생이라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참마 무엇인가?

산삼 못지않은 약초 참마

 

 

 

 

 

▶ 비장과 폐를 튼튼히 하고 신장을 수렴하며 정을 보익하는 산삼 못지않은 약초 참마

산마는 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마(Dioscorea batatas Decne.) 참마(Dioscorea japonica Thunb.) 각시마(Dioscorea tenuipes Fr. et Sav.)의 뿌리 줄기이다.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마를 산마라고 부른다.  생약명으로 산약(山藥)이라고 부른다.  

산마의 다른 이름은 [
산약(山藥): 후녕극, 약보], [저갈(藷葛), 서예(薯預): 산해경], [서여(薯蕷), 산우(山芋): 신농본초경], [제서(諸署), 서예(署豫), 옥연(玉延), 수취(修脆), 아초(兒草): 오보본초],[저(藷): 산해경, 곽박전], [산저(山藷): 명의별록], [연초(延草): 겸명원], [왕모(王茅): 잡요결], [서약(薯藥): 청이록], [회산약(淮山藥): 음편신삼], [사우(蛇芋): 절강중약수책], [야산두(野山豆): 강소식약지], [산판출(山板朮): 광서중약지], [백초(白苕): 사천중약지], [구황강(九黃薑), 야백서(野白薯): 호남약물지], [선자서(扇子薯), 불장서(佛掌薯): 약재학], [백약자(白藥子): 항주약물지] 등으로 부른다.  주로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산마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며 독이 없다.  폐장, 비장, 위장에 들어간다.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신장을 수렴하고 정을 보익하는 효능이 있다.  비장이 허약하여 생기는 설사, 오랜 이질, 해수, 당뇨병, 유정, 대하증, 소변을 자주보는 것을 치료한다.

참마에 대해서 약초연구가 최진규씨가 쓴
<토종약초장수법> 82~87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옛날 중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큰 나라와 작은 나라가 전쟁을 벌였다.
크고 힘센 나라에서 작고 약한 나라를 쳐들어가 땅을 점령했다. 작은 나라의 병사들은 큰 나라의 병사들에게 밀리다가 어느 산밑에까지 쫓겨 갔다.

그들은 산속으로 들어가 숨었다. 큰 나라 병사들은 산을 겹겹이 포위하고 그들이 산속에서 먹을 것이 떨어져 굶어 죽거나 항복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1년을 기다려도 산으로 도망간 작은 나라의 병사는 한 사람도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큰 나라의 병사들은 그들이 모두 산속에서 굶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경계를 태만히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산속에 숨어 있던 작은 나라의 병사들이 왕성한 기세로 산을 내려와 습격을 했다.

1년 동안이나 쉬고 있었던 강대국의 병사들은 별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패하여 달아나기에 바빴다. 반대로 산속에 있던 병사들은 모두 힘을 합쳐 용감하게 싸워 마침내 잃어버린 땅을 되찾았다.


뒷날 싸움에 진 큰 나라 사람들은 작은 나라 병사들이 산속에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몸을 단련했는지를 알아보았다. 산에는 덩굴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여름에 하얀 꽃이 피고 굵고 긴 뿌리가 있었다. 작은 나라의 병사들은 산속에서 이 식물의 뿌리를 캐 먹고 줄기와 잎은 말에게 먹이며 힘을 길렀던 것이다.


병사들은 이 뿌리를 산속에서 먹을 것을 찾다가 우연히 만났다 하여 산우(山遇)라고 불렀다. 그 뒤로 이 식물은 식량으로 쓰게 되었고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좋은 약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후로 '산에 있는 약’이라 하여 ‘산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약을 우리말로는 참마라고 부른다.


산약에 대한 다른 전설도 있다.


본디 중국에서는 산약을 ‘서여’라고 불렀는데 지금부터 1500년 전인 수나라 때에 ‘서여’라는 임금이 있었다. 뭇사람들이 산약을 부를 때 거침없이 임금의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신성한 임금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도록 이름을 ‘산에서 나는 귀한 약재’라는 뜻에서 ‘산약’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 뒤로는 서여를 산약, 서사, 산서, 회산약, 불장서 등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마’는 덩굴성 초본식물로 우리나라 아무 곳에나 난다. 대개 햇볕이 잘 드는 야산이나 들에 많이 자란다. 4월 말이나 5월 초에 싹이 나서 7∼8월에 연한 녹색의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 3개의 날개가 달린 바람개비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 참마의 뿌리는 둥근 기둥 모양으로 땅속을 깊이 파고든다.


큰 것은 땅속으로 2미터나 파고 들어간 것도 있으며 이 뿌리를 감자나 고구마처럼 쪄서 먹거나 약으로 쓴다. 한방에서 참마는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오래 살게 하는 보약으로 이름이 높다. 그러나 이 식물의 기이하고 신비스러운 생태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오랜 채약 경험으로 알아낸 야생 참마의 기이한 생태를 처음으로 밝힌다. 해마다 이사를 다니는 식물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수백 년 묵은 산삼이 부정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는 이야기는 전설처럼 전해 오지만, 손도 발도 없는 식물이 어떻게 옮겨 다닐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야생 참마가 해마다 이사를 다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는 야생 참마를 캐러 다니면서 그 생태를 세심하게 관찰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자연계의 한 비밀이다.


참마는 5월 초 새싹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뿌리가 물렁해지고 쭈그러들기 시작한다. 뿌리에 있던 영양 물질을 줄기로 올려 보내기 때문이다. 그렇게 차츰 영양 물질을 위로 올려 보내서 꽃필 무렵인 8월쯤 되면 뿌리에 있던 영양분이 모두 줄기로 올라가서 줄기는 4∼5미터씩 길게 뻗지만 뿌리는 마치 바람 빠진 풍선 모양으로 겉껍데기만 땅속에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한여름철에 야생 참마를 캐보면 굵은 뿌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구멍만 뻥 뚫려 있을 뿐이다. 뿌리에 저장해 두었던 영양분을 줄기로 다 끌어올린 참마는 원래 있던 뿌리 옆에 새로운 뿌리를 만든다.


그리고는 줄기로 끌어올렸던 영양분을 내려 보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가을철 잎이 누렇게 마를 때쯤에는 이 새로운 뿌리로 영양분을 고스란히 옮겨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 뿌리를 캐보면 원래 뿌리가 있던 곳에는 빈껍데기와 함께 뿌리 모양과 크기 그대로의 빈 구멍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주변을 넓게 파보아서 빈 구멍이 어느 방향으로 몇 개가 있는지를 확인하면 그 참마가 몇 해 동안에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 왔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참마가 해마다 이처럼 이사를 다니는 것은, 참마가 땅의 기름기 를 먹고 사는 식물이 아니라 땅 기운을 흡수하여 사는 식물이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밭에서 재배하는 것은 이처럼 옮겨 다니지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참마가 수백 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풀 가운데서 수백 년을 사는 것은 산삼을 빼고는 없다. 그런데 참마는 수백 년은 물론 수천 년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야생참마를 잘 관찰해 보면 뿌리가 웬만큼 굵어진 뒤로는 더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는 자라지 않으면서 해마다 조금씩 옮겨 다니기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수백 년 동안 이사를 다니면 이쪽 골짜기에서 저쪽 골짜기까지 옮겨갈 수 있는 것이다. 생태가 이처럼 신비스러우니 그 약효도 뛰어날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야생 참마를 쪄서 잘 말리면 흑갈색으로 굳어 단단하기가 마치 유리알 같아 잘 깨어지지 않으며, 아린 맛이 난다. 그러나 재배한 참마는 아린 맛이 없고 쉽게 잘 부러진다. 글쓴이가 아는 사람 중에 어려서부터 참마를 늘 먹어 온 사람이 있다. 그는 젊어서 씨름판에 나가 황소를 몇 마리 타기도 한 장사이다. 건축 공사장의 인부로 일하는데 보통 인부들의 서너 곱절 일을 해도 거의 피곤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체력이 왕성하다. 그의 건강과 힘의 비결은 해마다 10월 말쯤 산으로 들어가서 한 달 동안 참마를 캐서 그 자리에서 우둑우둑 씹어 먹는 것이라고 했다.


참마는 특이한 상태와 약성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신비한 풀이다. 야생 참마는 당뇨병, 갖가지 암 치료에 효과가 있고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약으로의 효능 또한 뛰어나다. 야생 참마야말로 산삼 이상의 신비를 간직한 약초이다.


야생 참마와 재배한 참마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재배한 것은 뿌리가 굵고 몽톡하지만 야생은 뿌리가 가늘고 길고 단단하다. 참마는 ‘산의 뱀장어’라고 부를 만큼 자양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참마는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당뇨병, 기침, 폐질환 등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여 원기가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 참마는 영양이 풍부하다. 녹말과 당분이 많고 비타민 B, B2, C,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끈적끈적한 점액질은 무친으로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물질이다. 참마는 소화가 매우 잘된다.


참마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음식을 3~4배 빨리 소화되게 한다. 그러므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또 장 속 세균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므로 만성 장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의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고 가래를 없애고 염증을 삭이며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도 있는 참마는 날것으로 그냥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지만 쪄서 먹기도 하고 쪄 말려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꾸준히 오래 먹는 것이 좋다. 날것을 강판에 갈아서 종기에 붙여도 잘 낫는다. 특히 유선염에 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


참마는 재배한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야생이라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참마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참마는 기후가 아주 추운 산간지대를 제외하고 고루 재배할 수 있다.  토양은 토층이 두껍고 비옥하며 부드럽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좋다.  습지, 점토, 알칼리성 토양은 모두 재배에 적합하다.

2: 정지: 겨울에 60센티미 정도의 깊이로 잘 갈아 엎고 그대로 월동시켜 잘 풍화되게 한다.  이듬해 파조 ㅇ전에 1무당 외양간 두엄이나 퇴비를 5,000~7,500kg를 밑거름으로 지면에 고루 뿌리고 다시 약 1.3미터 높이 약 17센티미터 되는 두둑을 만들고 폭이 약 33센티미터 되게 골을 판다.  

3, 번식: 무성 번식법: 4월 5일~4월 20일 경에 이랑 사이 거리 약30센티미터 마다 깊이 7센티미터의 골을 파고 채취하여 움막에 저장해서 월동시킨 용두(덩이뿌리 상부의 싹) 또는 육아(참마의 주아인 영여자를 재배하여 생긴 작은 모)를 포기 사이 거리 25센티미터 마다 골 안에 수평으로 가지런히 놓고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을 1무당 1,600kg을 주고 흙을 덮고 고른다.

4, 경작 관리: 덩굴이 지면에 뻗기 전에 제때에 사이갈이, 김매기를 2~3회 실시하고 덧거름도 함께 주어야 한다.  덧거름은 1회에 1무당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 1,600kg이나 콩깻묵 비료 600kg 및 외양간 두엄 1,5000kg을 뿌리 곁에 뿌린다.  물은 "가물지 않으면 주지 않는다.", "얕은 데로부터 깊는 데로 들어가게 하는" 원칙대로 주어야 한다.

5, 병충해 대책: 백녹병에 대해서는 덕을 통풍이 잘되게 하고 보르도액(1:1:140)을 사용하면 방지할 수 있다.  마르고 시들기 시작하면 먼저 시든 덩굴을 베어 태워 버리고 그 후에 사람의 오줌을 한 차례 주어야 한다.  충해로는 풍뎅이 유충이 가장 심각한데 움직이지 않을 때에 잡거나 6퍼센트의 가습성 BHC 분재 0.5그램을 밀기울 25그램에 고루 섞고 다시 맑은 물 25그램을 넣어서 콩비지 모양으로 만든 독약을 뿌려서 독살한다.

흑육충(黑肉蟲)은 흔히 7~9월에 무리를 지어 잎의 밑면에 모여서 잎몸을 먹어 버리는데 그 피해는 매우 크다.  이 벌레는 6퍼센트의 가습성 BHC를 물 200배로 희석한 것을 분무하여 죽인다.

[채취] 11~12월에 캐내어 두부를 잘라 버리고 흙을 깨끗이 씻어 참대칼로 겉껍질을 깍아 버리고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쬐어 말린 것이 모산약(毛山藥)이다.  굵은 모산약을 선택하여 맑은 물에 담가 약간 가열한 다음 솜이불로 덮어서 습기를 속까지 고루 스며들 게 한다.  그것을 목판 위에 놓고 문질러 비벼서 원주상으로 만들어 양단을 고르게 자르고 햇볕에 말려 광택이 나게 한 것이 광산약(光山藥)이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른다.  

참마의 덩굴을 산약등(山藥藤)이라고 부르며, 잎 겨드랑이 사이에 달려 있는 것을 육아 또는 영여자(零余子)라고 부르는데, 이 두가지도 모두 약으로 사용한다.

산약등(山藥藤)인 참마의 덩굴은 가울에 뿌리와 같이 뽑아서 햇볕에 말린다.  줄기와 잎은 diosgein과 β-sitosterol, 스티그마스테롤, 콜레스테롤 등을 함유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습진 및 단독을 치료한다.  외용시 달여서 환부에 그 약기운을 쏘이면서 씻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영여자(零余子)서예자(署預子: 본초습유), 서여과(薯
: 강서초약)라고 부르며 참마의 겨드랑이 사이에 난 주아(珠芽)이다.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족의 소음경에 들어간다.  주로 허를 보하고 허리와 다리를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햇볕에 말린 것의 효능이 참마 보다 강하다.

하루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병후 기가 어두운 증상에 참마 주아 40그램을 돼지귀 1개를 약한 불에 삶아서 즙을 내어 콧구멍을 막고 천천히 마신다. [강서초약]

영여자는 산약의 덩굴에 맺힌 열매이다.  대부분 긴 원형이고 껍질은 황색이며 과육은 백색이다.  잘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참마보다 낫고 토란보다 맛이 있다.  서리가 내린 다음 수확한다.  땅에 떨어진 것은 쉽게 뿌리가 난다. [본초강목]

산약 즉 참마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동상
"참마 소량을 새 기와 위에서 갈아 풀처럼 만들어서 환부에 바른다." [유문사친]

"야생 참마를 강판에 갈아 환부에 골고루 바르고 붙히고 천이나 붕대로 싸맨 뒤 하룻밤 자고 나면 부기가 빠지면서 치료가 된다.  몇차례 반복해서 치료하면 된다.  발에 동상이 걸려 썩어 들어가 병원에서 발을 절단해야 할 위기에 어떤 병원 방문객의 권유로 절단 수술을 하기 하루 전날 밤, 참마를 으깨어 붙히고 싸맨 뒤 자고 일어나보니, 부기가 빠져 치료가 되었다고 한다.  그뒤에 동상을 치료한 분 몇 명을 더 만났다.  또한 참마를 장복하고 관절염이 나았다.  단 심하게 속이 냉한 사람과 알레르기 체질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청주 약사모 회원 홍순길 제공]

2, 유방의 종양 및 모든 만성 동통, 굳어서 터지지 않은 증상
신선한 산약과 궁궁이, 흰설탕 가루를 함께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바른 뒤 참기 힘들 정도로 가려워지는데 오래 지나면 점차 가려움이 멎는다. [본경봉원]

3, 뒷덜미의 결핵 또는 적종경통(赤腫硬痛)
껍질을 제거한 신선한 산약 1挻, 아주까리 2개를 함께 갈아서 환부에 붙인다. [구급이방]

4, 종독
산약, 아주까리, 유미(유미)를 물에 담그었다가 갈아서 진흙처럼 하여 환부에 붙인다. [보제방]

5, 가래, 천식
산약 반 사발을 짓찧어 감초즙 반 사발을 넣고 고루 혼합하여 데워서 돈복한다. [간편단방]

6, 다뇨, 요실금
검은 껍질을 제거한 백복령, 겁질을 벗긴 다음 백반물에 담그었다가 약한 불에 말린 산약을 같은 양으로 미세한 분말로 하여 붉은 미음으로 복용한다. [유문사친]

7, 풍으로 인한 현기증, 정수를 보익, 비위를 강하게 하는 데
산약의 가루를 누룩과 쌀로 빚은 술로 복용하거나 산수유, 오미자, 인삼 등 여러 가지 약과 함께 술을 담가 끓여서 마신다. [본초강목, 산약주편]

8, 하초의 허냉, 소변 자주보는 데, 마르고 무기력한 증상을 보양하는 데
산약을 그릇에 담아 부드럽게 갈아 약탕기에 넣고 술을 큰 숟가락으로 1숟가락 넣고 끓여서 향기가 나게 한 다음 즉시 술 한 컵을 가하여 잘 섞어서 매일 아침 1회 빈속에 마신다. [태평성혜방]

9, 심복허팽(心腹虛膨), 수족냉증, 각종 청량음료를 많이 마셔 아침 식사전에 구토하는 데, 음식 냄새만 맡으면 구토하고 식욕이 없는 데, 비위허약 
산약 1미(味)를 작은 콩 크기로 썰어서 절반은 잘 볶고 절반은 생것으로 가루내어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보제방]

10, 금구이(
口痢)
말린 산약 절반을 황색이 되게 볶아서 절반은 생것을 사용하여 가루낸 후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백일선방]

11, 습열로 인한 설사
산약, 창출 각 같은 양을 쌀밥으로 환을 지어 미음으로 복용한다. [빈호경험방]

12, 비위가 허약하고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을 때
산약, 백출 각 40그램, 인삼 3푼을 함께 짓찧어 체로 쳐서 미세한 분말을 하고 밀가루 풀을 쑤어서 작은 팥 크기의 환을 지어서 1회에 30환씩 식전 공복에 더운 미음으로 복용한다. [성제총록, 산우환편] 

13, 당뇨병 특효 처방
산약 말린 것 600그램을 반은 노랗게 볶고 반은 그대로 함께 가루를 만들어 식전과 취침 전에 각각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오래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또 연한 산약 600그램을 껍질을 벗겨 깍두기 썰 듯 사각형으로 썰어 쇠고기 150그램과 함께 고아 약간의 소금을 넣고 아침 저녁 2회씩 매일 먹으면 된다.  또 돼지, 소, 오리의 지라 1개을 토막토막 잘라 불에 구워 익힌 후 소금에 찍어 먹는다.  돼지 지라는 하루에 1개, 소 지라는 3일에 1개, 오리 지라는 하루에 3~5개를 먹는다.  이 때 산약 가루(양은 첫 번 처방 대로)를 2 차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식품비방]

14, 주리(酒痢), 적백이질
말린 산약 날 것 반과 노랗게 구운 것 반을 함께 가루로 만들어 매일 3차례 식전 마다 밥물로 7.5그램씩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5, 양기쇠약(陽氣衰弱) 및 소변이 너부 잦을 때
말린 산약 날 것 600그램, 백반 37.5그램을 물에 넣어 2시간 삶고 산약은 꺼내 말려 가지고 백복령 600그램과 함께 가루로 만들어 매일 3차례 식전마다 따뜻한 물로 7.5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이것을 오래 복용하면 남자의 조루증과 여자의 적 백대하에도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6, 위장허약, 식욕부진, 복중포만, 속이 뒤집히며 구역질이 나거나 얼굴이 노랗고 피부에 핏기가 없을 때, 또는 수족 냉증, 대변 불순, 소변이 잦을 때
말린 산약 날 것 600그램을 반은 노랗게 볶고 반은 그대로 함께 가루로 빻아 매일 3회 식전마다 밥물이나 온수에 술을 타서 7.5그램씩 복용하면 건강하여지며 또한 늙지 않는다. [식품비방]

17, 술로 위장을 상했을 때
매일 아침에 연한 산약 큰 것 1개를 껍질을 벗겨 갈은 뒤 청주 한 잔과 물 두잔(작은잔으로)을 부어 삶아 익힌 후 식기 전에 복용한다.  만약 음주 전에 산약 간 것 한찻잔을 먹으면 위장을 보호할 수 있다. [식품비방]

18, 모든 종독이 갓 났을 때
연한 산약 껍질 그대로 큰 것 1개와 아주까리 껍질 벗긴 것 7알을 함께 찧어 바르면 된다. [식품비방]

19, 해수, 천식, 기관지 천식, 속이 쓰리고 답답할 때
연한 산약의 껍질을 벗겨 찧어 풀 처럼 만든 뒤 익혀 마시면 된다.  매일 3회 식후에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또 연한 산약을 깨끗이 씻어 찐 후 껍질을 벗겨 설탕에 찍어 복용해도 좋다.  그러나 한 번은 배부르게 먹어야 한다.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자주 먹으면 좋다. [식품비방]

20, 백대(白帶)
생 산약의 껍질 벗긴 것 600그램을 작게 썰어 쌀을 같은 양으로 넣고 함께 죽을 쑤거나 밥을 지어 매일 3차례 식사시 한 번씩 복용하면 된다.  오래 복용하면 저절로 흐르는 땀과 식욕부진 따위 증세를 치료하는 데 매우 효력이 있다.  날 산약을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 것을 생건산약이라고 햔다.  날 산약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작은 조각으로 썰어 물에 하룻 동안 담구었다가 점액을 제거한 뒤 쪄서 햇볕에 말린 것을 숙건산약이라고 한다.  산약은 길고 몸에 수염이 많이 달인 것이 우량품이다.  만약 산약을 자주 먹는다면 신장을 강화하고 양기를 튼튼하게 하여 주고 비위를 강하게 하고 식욕을 돕고 섨를 치료하며 담습을 제거한다.  그리고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돕고 피부에 광택을 주며 얼굴색이 좋아진다.  더욱이 당뇨병 환자에게는 특효가 있다.  또한 고구마가 산약과 같은 효능을 갖는다.  고구마를 썰어서 쪄서 말리면 맛이 나고 달아서 아이들이 대단히 좋아한다.  이것은 장기 보존해도 상하지 않는다.  고구마는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돕는다.  정량을 장기간 먹으면 양기에도 매우 좋다. [식품비방]

21, 체질이 허약하고 백대하인 것
산약 75그램, 구기자, 75그램, 황기 약 120그램, 인삼 37.5그램, 소뼛골 300그램을 물 6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즙을 내어 3 등분한 뒤 이것을 매일 3차례씩 식전마다 1등분씩 복용하면 된다.  만약 체질이 몹시 약한 사람은 6등분해서 2일간에 복용한다.  장복하면 곧 효력을 본다. [식품비방]

산약에 대해서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신기를 북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담연을 삭이고 피모를 촉촉하게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신농본초경>에서는 "중초가 상한 증상을 치료하고 허를 보양하며 한열사기를 제거하고 중초를 튼튼하게 하며 근육을 자라게 한다.  오래 복용하면 귀와 눈이 밝아진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산약의 성분은 덩이줄기는 사포닌, 점액(phlegm), choline, 전분(16퍼센트), glucoprotein, 유리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d-Abscisin Ⅱ, polyphenoloxidase, 비타민 C(5mg 퍼센트), 3, 4-di-hydroxy phenethylamine을 함유하며 점액 중에는 mannan과 phytic acid가 들어 있다.  일본산약에는 dioscin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aglycone은 diosgenin으로 역시 산약 속의 식물의 덩이 줄기에 흔히 함유되는 성분이다.  삼각엽산약의 뿌리, 줄기는 deltonin, deltoside와 소량의 diosgenin-3-β-O-gluco-pyranoside 등을 함유하고 있다.

여러 의학서적을 참조하여 볼 때 산약인 참마가 사람에게 대단히 유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마를 주신 조물주께 인류는 고마움을 느껴야 할것이다.   

출처 : 蘭과山 [蘭과山]
글쓴이 : 蘭과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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