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국적인 느낌이 강한 "세시셀리"를 소개합니다.
음식점 소개는 잘 안하는 편인데
사진 찍기 좋아하는 디카족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이고..
요즘 브런치 카페도 뜨는 추세여서 한번 골라봤습니다.
밝은 파란색 페인트칠로 멀리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게 전경입니다.
여름에는 야외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가게에 주변 풍경까지 같이 따라와 준다면서 금상첨화일텐데
주변은 그냥 주택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리 보기 좋은 편은 아닙니다.
나무재질의 느낌이 강한 입구 부터 주변 풍경까지
마치 이번에 다녀온 서호주의 어느 식당과 비슷하네요.
그곳에도 원색적인 컬러의 식장이 참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국적인 느낌이라 제가 표현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곳의 메뉴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듯 멋 부리지 않은 파니니샌드위치와 브런치 등 요깃거리, 다양한
케익과 와플 등 먹음직스러운 디저트와 다양한 종류의 커피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넣어 만든 반죽으로
씹는 맛이 쫀득한 치즈와플 그리고 샤워크림은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치즈크림을 겹겹이 발라 3개 층으로 쌍아 내오는 캐럿케익은 특히 인기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 풍이라고 소개된 것을 봤는데 일단 제가 벨기에 풍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
일단 우리 나라 식당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나무를 주로 사용하여 따뜻함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가게 중앙에 위치한 이 긴 테이블은
모르는 사람들 끼리도 서로 가깝게 앉아 식사를 즐겨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여유로운 마음을 가진다면
같이 식사를 나누면서 간단한 인사말 정도 건낼 수 있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싶다.
제가 주문한 브런치메뉴입니다.
쓰러질 듯 한 샌드위치는 이쑤시게로 고정되어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요.
먹음직스러운 토마토가 살짝 삐져나온 모습이 오히려 사진 찍기에는 좋았네요.
토요일하고 일요일에만 제공되는 브런치는 13000원에서 14000원대입니다.
다른 브런치 카페에 비해서는 낮은 가격이죠.
음식이 보기 좋게 ~
사진 찍기 좋게 나온다는 점에서 약간 돈값을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성인남자 한명이 먹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느리게 천천히 먹는다면 어색한 포만감이 찾아올지도 ^^
"세시셀라" 가게 주변에는 멋드러지게 사진을 촬영한 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헤르메스 건물 주면인데요, 가게에서는 한 10m거리 정도이고요
유명 브랜드의 옷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거리에 느낌이 있어 보였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주변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계신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소개해드린 "세시셀라" 어떠셨나요?
가볍게 브런치를 즐길만한 공간으로 부족함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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