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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약초·한방치료

금전초 의 효능





촌장님이 둥근 배암차조기라고 했던 사진...


통화식물 꿀풀과 한해살이풀. 높이 30㎝ 정도. 차즈기·소엽(蘇葉)이라고도 한다. 전체가 자줏빛을 띠고 향기가 있다. 줄기는 각이 지며 곧추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길고 넓은 달걀꼴이고, 잎밑이 둥글거나 다소 쐐기모양이며 끝이 날카롭고 톱니가 있다. 8∼9월 연한 자줏빛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짧은 통같이 생긴 입술모양이고, 4개의 수술 가운데 2개가 길다. 포는 작고, 작은 꽃자루보다 길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둥글며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잎과 종자는 정신불안·발한·진해·진정·진통·이뇨 등의 한방약이나 생선과 게의 중독에 해독제로 쓴다. 종자에서 얻은 기름은 과자·담배의 부향료(副香料)로 이용되며 강한 방부작용이 있다. 중국이 원산이며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당뇨병, 중이염, 간염, 기관지염, 담낭결석, 신장결석, 천식 등
온갖 질병에 두루 효험이 있는 만능의 약초이다
 

결석 녹이는 금전초


어느날 한 젊은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갑자기 옆구리가 몹시 아프 다고 하더니 며칠 뒤 세상을 떠났다. 아내는 의원에게 남편이 왜 갑자 기 죽었는지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의원이 남편의 시체를 해부하자 쓸개에 단단한 돌멩이가 가득 들어 있었다. 담석 때문에 죽은 것이었 다. 아내는 담석을 실로 꿰어 목에 걸고 다니면서 남편을 그리워했다.


어느 날 땔감을 구하러 갔다가 풀을 베어 묶어 집으로 가져왔다. 그런 데 집에 와서 보니 목에 걸린 담석이 녹아서 반으로 줄어 있었다. 아 내는 이 사실을 만나는 사람마다 얘기했고, 이 소문은 전에 남편의 시체를 해부했던 의원의 귀에도 들어갔다.

의원은 여자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 여러 가지 풀을 베어 한 종류씩 따로 묶어 묶음마다 담석 덩어리를 넣어보았다. 과연 그중 한 다발의 묶음에서 담석이 녹아 없어졌다. 의원은 그 풀을 뜯어 담석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풀잎의 모양이 동전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을 ‘금전초’ 라 지었다고 한다.


금전초는 우리말로 ‘긴병꽃풀이’라고 부른다. 대개 물기 많고 햇볕 이 잘 드는 양지 쪽에 흔하다. 여러해살이 풀로 키는 5∼25㎝쯤 자라 고 잎은 신장 모양으로 마주 난다.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6∼8월에 피 고 달고 단단한 열매는 9월에 익는다. 활혈단, 연전초 등의 다른 이름 이 있다.


금전초는 소변을 잘 보게 하고 황달을 고치며 몸이 붓는 것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열을 내리고 독 을 풀며 염증을 삭이고 어혈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또한 방광과 요 도, 담낭의 결석을 녹이는 효과가 있으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도 크다. 습진, 종기 같은 피부병에도 날것을 짓찧어 붙이 면 잘 낫는다. 금전초는 약리 효과가 매우 다양하면서도 뛰어나다. 생 즙을 내어 먹거나 달인 물을 마시면 간염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간암에도 치료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에서는 금전초를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쓴다. 결막염을 비롯한 온 갖 눈병에는 달인 물로 눈을 씻고 중이염, 축농증, 임질, 백대하에는 달여서 먹으며 타박상, 화상, 옴, 피부병에는 날것을 짓찧어 즙을 바른 다. 또 통풍, 뼈가 부러진 데, 근육통, 치통, 위장질병에 달여서 마시 거나 달인 물로 목욕을 한다. 감기, 기침, 기관지 천식, 각혈, 폐렴, 기 관지염, 폐결핵, 늑막염에도 달여서 마시고 두통에는 생것을 짓찧어 즙을 콧속에 한 방울씩 넣는다. 또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밥맛이 없 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간암, 황달, 변비, 비염, 생리가 없을 때, 기 생충을 없애는 데, 납중독 등에도 달인 물을 마시거나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먹는다. 당뇨병에는 금전초 달인 물과 함께 우무를 한 그릇씩 먹 으면 효과가 매우 좋다다.


신장결석이나 방광결석, 요로결석에는 말린 것으로 하루 30∼50g쯤 달 여서 물 대신 마신다. 금전초 달인 물을 먹으면 오줌이 산성으로 되어 알칼리성인 결석을 녹인다.

 

금전초는 가을에 베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하루 15∼30g쯤을 달여 3∼ 4번에 나누어 마신다. 독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해도 나쁘지 않다.

    
약재에 대하여

금전초를 우리말로는 긴병꽃풀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자라는데 대개 물기 많고 햇볕이 잘 드는 양지 쪽에 흔하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5~25cm쯤 자라고 잎은 신장 모양으로 마주 난다.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6~8월에 피고 달고 단단한 열매는 9월에 익는다. 꽃에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인다. 활혈단, 연전초 등의 다른 이름이 있다.

약성 및 활용법

소변을 잘 보게 하고 황달을 고치며 몸이 붓는 것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삭이고 어혈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또한 방광과 요도, 담낭의 결석을 녹이는 효과가 있으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도 크다. 습진, 종기 같은 피부병에도 날 것을 짓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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