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0 비슬산 유가사 도성암
유가사돌탑
비슬산 천왕봉
사천왕문
범종루앞 권세준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대웅전
묵연 스님의 시 다~ 바람 같은거야!!!
다 바람 같은거야
뭘 그렇게 고민 하는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야 ..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 일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이 세상에 온 것도 바람처럼 온거고
이 육신을 버리는것도,
바람처럼 사라 지는거야 ..
가을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을 떨어뜨리 듯
덧없는 바람불어 모든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
어차피 바람 뿐 인걸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니
결국 잡히지 않는게, 삶 인걸
애써 무얼 집착하니 ..
다 바람이야
그러나 바람자체는 늘 신선하지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바람 맞으며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가 가는게 좋아 ..
비슬산 등산로 유가사코스 초입 / 김소월의 진달래
금국 꽃 위에 앉아 가을 볕을 즐기는 여치 한마리
유가사 범종루
가지런하게 쌓은 기와 담장
삼국유사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신라 혜공왕때 도성국사가 지었다 전한다. 그 후 고려 성종 원년(981)에 성범대사가 만일 미타량을 열고 50여년 동안 힘써 수도할 때 상서로운 기운이 여러 번 뻗쳤다고 한다. 맑은 날에는 삼남의 3대 명산인 가야산, 덕유산, 지리산의 천황봉이 보여 예사롭지 않은 터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유가사에 따른 암자로 되어 있으나 참선하는 곳으로는 삼남지방에서 삼대도량으로 꼽혀 왔다.
신선들의 놀이터?
도성암 3층석탑
손주 고모할아버지 딸 저멀리 현풍을 바라보며...해발700m
고뇌와 번뇌를 내려 놓으면서 잠시 가부좌를 틀고 수행중인 손주와 고모할배
무릉도원 유토피아 할아버지와 손주 그리고 도성나무 사랑나무같아!!!
할머니 그리고 딸과 손주
도성암 극락전 앞에 위치하며 신라시대에 건립되었다. 하대지석과 중석이 일석이며, 탱석이 1개 있고, 하대갑석은 2개로 구성, 몰딩이 2개 있으며 상대중석이 4개로 구성되었고 탱주가 있다. 갑석부연이 있고 3층이상은 옥신, 옥개, 두부가 없다.
도성나무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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