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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예민 어느산골소녀의 사랑이야기

 

 

 


                           

               어느 산골 소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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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 읽었던 황순원소나기

어른이 되어서도 몇번을 더 읽었습니다.

읽을때마다 순진한 산골 소년의

 풋풋한 사랑의 이야기에 폭 빠져들어..

내가 어릴적 가슴에 품었던 아련한 첫사랑의 감정과 추억이 

시나브로 .. 되살아나서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되죠.

몇번을 읽어도 지루하지 않은 소나기..

오늘은 음악으로 한번 느껴보시길....

 

가끔
맑은 노래를 들으면 내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사람이 자연에서 멀어지면서...
전에는 없던 많은 병들에 시달리는 것 같은데요...
가끔...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편안한 음악에 마음을 맡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예민/어느 산골 소녀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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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랑을 꿈꾸고 있었다..

소년과 나는..

 아직도 현실에서 이룰수없는 꿈..

그래서 꿈같은 사랑을한다..

 

그렇게 꿈꾸는 동안에는

모든 시름을 떨구어 버리며 동심에젖어든다..

 비록 아득한 꿈같은상상이지만..

그와의 사랑은 항상 이러했다.

 이룰 수 없는 일이어도..

서로의 인연이 이렇게 그리는 사랑일지라도..

 

난 그 소년을 좋아한다..

그 소년 또한 그럴꺼다..

 티 없이 순수하기만 우리는..

이렇게닮아있어니깐..

 비록 마음을 다 알지 못해도,,

서로의 느낌으로도 행복해 하는 우리였으면 좋겠다.

 

때로 어느별에서 별똥이야기같고..

때로 무지개 건너서 천사들의 속삭임같다..

 비록 마음으로 가고 마음으로 와도..

비록 바람으로 리우고 비로 내려와도..

 지금은 맺지 못할 사랑 이야기라해도..

항상 너를그리워 하며 너를 사랑했다고..

 

때로 너의 천사가 되고 싶었고..

때로 너의 날개가 되어 주고싶었다..

 영원히 영원히..

 와의 사랑이야기는 끝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너에게 내음이 향할때 마냥 수줍은 소녀가 된다..

넌 영원한 나의 가슴속에 머물러 있는 소년이기에..

 마음이 너를 만나러 가는 날은..

항상 그렇게 동심으로 젖어 버린다..

  언제나 가슴속에 머물러 있는 아주 고운 소년이기에..

 

 화벨 울림을 타고 와서 바로 전해져 가는 멜로디는

항상 포근한 미소로남는다..

 

자꾸 멀어져 가는 너를

자꾸 돌아 보는 너를 두고 갈수가없었어..

 언제 어디서나 너가 달려올것만 같다..

세상이 가도록 눈엔 너가 소년으로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너와 나의 기억은..

이미 여기서 멈추어 버렸기에..

 사랑을 찾아서 갔더니..

사랑을 몰라서 도망 가더니..

 다시나에게로 돌아와서..

손내밀며 화해를 청하던 였기에..

 

그날 그때는 돌아서려 했다.

너의 애틋한 사랑이 사라져 버린 날에는..

 다시돌아온 너에게 세상을 볼수있는 노트북을 선물했다..

항상 노트북을 여는 순간 나를 마주 너를기억하면서..

  다음은 마음 다스려 가며 살아 가도록..

염주를 선물했다..

 

그렇게 아프지 말고 비우면서 살라고..

 

걱정스런 마음에 너를 두고 떠날수 없는데..

비록 아무런 약속도 하지 못했 지만..

 기다려 달라고..

한마디만 주었더라도 좋았으련만..

  아무런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다만 미소 한자락 남기며..

 

세상을 짐어지고..

묵묵히 침묵으로 사랑을 속삭여 주었다..

 하지만그 소녀는 끝내 소년의 마음을 읽지 못했다..

오직 마음한 길로만 가고 있었는데..

 

다시 누구도 사랑하지 못할 인데..

무엇이 그토록 변화를 주었는지..

자리 그대로 있는데 나만 너의 곁을 떠나가고 있었다.

너를 사랑한다면 너를위한다면..

너를 멀리해야 한다는 그때 사람의 말을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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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녔던 산골소년이 좋아하는 소녀를 위해서

  꽃모자를 만들고서 냇가에서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기다려도 소녀가 오지 않아서

꽃모자를 떠내려보내고 슬퍼하는게 아닐까요?

소년은 꽃모자를 씌워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기때문에...

 소녀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숙맥처럼 용기내어 보지도 못한채...
소년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돋보이게 하며 깊은 감동을  

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슬픈 사랑얘기라도 하는것  같은...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 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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