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필요한 기본 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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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플 타카 422 - 스테플러(Stapler)
[사진]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의 스테플 타카
건축 현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에어공구가 스테플타카이다.
보통 422(사둘둘)로 불리우는 스테플타카의 정확한 명칭은 스테플러(Stapler)가 맞는 것 같다.
현장에서 에어공구 특히 건축재를 타카 전용 못과 스테플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장치를 통칭 타카라고 부르고 있기도 하다.
못을 박는 도구의 네일러(Nailer)도 그냥 네일타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사둘둘이라고 불리우는 스테플을 박는 에어공구인 스테플러는 건축현장에서 주로 석고보드를 장선(stud)에 고정하거나 합판을 이용한 가구 등의 제작에 스테플러가 많이 사용된다.
스테플러는 길이가 다른 크기의 스테플에 맞춰서 스테플러의 규격도 다르다. 건축에서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에서는 특히 스테플러가 많이 사용되었다.
석고보드 시공과 붙박이장 시공에서 422J 스테플이 많이 사용되었고, 그 스테플을 422이라는 부르는 에어공구인 스테플타카에 장전하여 사용한다.
[사진]스테플 타카 422 - 스테플러(Stapler)
[사진]스테플 타카 422 - 스테플(Staple)
[사진]스테플 타카 422 - 스테플러(Stapler)
[사진]스테플 타카 422 (사둘둘)과 코일 에어호스- 스테플러(Stapler)
[사진]네일건용 플라스틱 건네일 - 용융도금 83mm 스크류 못건축에서 사용하는 에어공구인 네일건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용융도금 83mm 스크류 못 이다. 조립식주택 현장에서 데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못이기도 하다.
[사진]네일건용 플라스틱 건네일 - 용융도금 83mm 스크류 못
[사진]네일건용 플라스틱 건네일 - 용융도금 83mm 스크류 못
[사진]내장공사용 소형 콤퓨레서
시공현장에서 주로 내장공사에 사용되는 소형 콤퓨레서이다.
석고보드 시공과 천장 몰딩 등의 에어공구 사용시 편리하게 이동을 할 수 있어 내장공사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소형 콤퓨레서이다.
[사진] 내장공사용 소형 콤퓨레서 압력계
[사진]내장공사용 소형 콤퓨레서 에어호수 연결 부
[사진]내장공사용 소형 콤퓨레서 엔진 부
[사진]네일건용 플라스틱 건네일 - 용융도금 83mm 스크류 못과 네일건
[사진]전기배선 공사에 사용되는 전기선 로드
초기 콘텐츠에 전기선로드가 있다.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공사 초기의 어느 날 1층 옥상에 갖다 놓은 철사를 CD전선관 속에 둥글게 말아 넣은 모양의 도구였다.
그 것에 대하여 질문하자 “전기배선 공사에 쓰는 겁니다” 명쾌하게 답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 전기선 로드를 오늘 직접 사용했다.
보일러선 컨트롤 박스는 거실에 있는데 주방의 스위치의 배선과 함께 컨트롤박스 설치용 배선이 되어 있어서 다른 위치로 보일러 배선을 하기 위하여 사용하였다.
만약 오늘 하리하우스에 전기선로드가 없었더라면 그 작업은 불가능한 작업이었다.
천만다행으로 하리하우스에 그 전기선로드가 남겨져 있어 잘 사용했다.
그래서 건축현장에서 각종 공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참고로 보일러 컨트롤박스의 위치를 좀 더 위로 올린 것은 스위치와 가까이 있으면 자주 사용하는 스위치에게 미안해서였다.
^^ 괜히 스위치가 겨울철에 주로 쓰는 컨트롤박스가 옆에 있어서 불편해 하면 쓰는 사람도 불편 할 것 같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하는 것은 건축현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된다.
[사진]전기선 로드 전기줄 걸이 부
[사진]전기배선 공사에 쓰이는 전기선로드
[사진]전기선 로드 사용 현장
루터(Router)로 사각홈파기 작업
[사진]스프러스 판재에 루터로 사각 홈 작업
공구창고에 들어있는 전동 공구들 중에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공구가 루터(Router)라고 한다. 루터라는 공구 값이 고가여서도 아니고 미제여서도 아니고 오직 여러 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고 목수의 다양한 미적인 끼를 보여주는 공구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루터를 하리하우스에서 두 번 꺼내서 설치했다. 한 번은 거실 향목루바시공시에 그리고 또 한 번은 화장실 수납장 만들기에서였다. 그 루터를 이용해서 스프러스(Spruce) 판재에 사각 홈을 파는 작업을 했다. 그 사각 홈에 미송합판을 끼워서 수납장 뒷면을 마무리하는데 필요한 작업이다. 그냥 나무에다 덧대서 피스로 고정해도 되지만 좀 더 깔끔하고 튼튼한 화장실 수납장을 만들기 위해서 루터 작업대를 설치하고 수납장 제작을 하는 목수는 누가 있으나 없으나 목수의 가슴으로 일을 하는 사람임은 그 누가 뭐래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__^
[사진]루터 작업대에서 사각 홈 작업
[사진]스프러스 판재에 루터로 사각 홈 작업
[사진]스프러스 판재에 루터로 사각 홈 작업
[사진]루터로 가공 한 사각 홈에 미송 합판을 끼워 만든 수납장 뒷면
[사진]이동식 공구창고 내부 - 작업중이라 창고에 공구 반출 중^^
[사진]작업을 마치고 반출 되었던 각종 공구들 집합^^
[사진]콤프레서의 에어호스에 연결된 스프레이 건
세봉건축에서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의 외벽 시멘트사이딩에 투명 오일스테인을 칠하기로 결정했다. 사람이 작업대를 놓고 작업 가능한 공간은 붓으로 칠하지만 작업이 용이하지 않은 곳에서는 스프레이건으로 오일스테인 칠 작업을 하기도 하고 송사장님 스프레이건을 구입하여 사용 하였다. 스프레이건은 혼자서 다량의 면적을 작업할 때 이용되고 소량의 작업은 전통적인 방법인 붓으로 칠 하는 게 좋다. 스프레이건은 콤프레서의 압축공기의 힘으로 페인트를 비산하여 칠하는 방법으로 재료의 허실이 발생되고 표면에 압착하는 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손으로 하는 붓질 보다는 비효율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은 페인팅 도구이다. 오일스테인 칠은 그래도 역시 사람의 적절한 붓놀림 속에서 최고의 효과가 발휘된다. 스프레이건을 사용한 페인트칠 작업은 콤프레서의 힘이 적어도 3HP 정도는 되어야 작업의 효율성이 발휘 된다.
[사진]스프레이건으로 시멘트사이딩에 투명 오일스테인을 칠
[사진]바퀴달링 포크레 유압해머 장착 후 바위 파쇄 중
요즘 건설현장에서 포크레인이 없으면 작업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건축현장의 집터 고르기와 상하수도 및 정화조 파기 등의 작업은 모두 포크레인이 몫이다. 도로건설 현장에서도 포크레인은 절개지 작업부터 바위 파쇄작업까지 못하는게 없는 만능 재주꾼이다. 그 포크레인이 세봉건축에서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현장에서는 창고 철거와 산업페기물 처리 작업에 사용 되었다. 앞으로 앞 마당 고르기와 담장 헐기 등에 포크레인을 하루 정도 사용해야 된다. 궤도가 달린 포크레인은 자체 이동성에서는 바퀴달린 포크레인 보다 딸리지만 험한 지형의 작업에서는 궤도로 움직이는 포크레인이 위력을 발휘 한다. 바퀴달린 포크레인은 작업 현장이 비교적 고른 현장이거나 이동을 자주해야 하는 현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포크레인의 또 다른 용도는 장례식 묘소를 만들 때 소형굴삭기가 많이 사용 된다. 예전에는 손으로 하던 작업을 요즘은 포크레인이 묘지정리부터 봉분 만들기 까지 다 해낸다. 그 만능 포크레인이 솔고개마을 영재네 집터에 있는 바위를 깨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아스팔트 슁글 지붕의 못 박는 슁글 건^^
[사진]슁글건 - 에어콤프레사에 연결하여 지붕 공사에 주로 쓰이는 못총
슁글건 입니다. 우리 말로는 못총이라 합니다. 요즘 건축공사 현장에서 망치로 다량의 못질을 하는 현장은 많치 않습니다. 타카라고 부리는 못박는 도구를 사용하여 사람의 힘으로는 다량의 작업이 블가능한 작업을 하고, 작업의 정확성이나 견고성에서 순간적인 에어의 힘으로 못을 박는 슁글건이나 타카에 비하여 사람의 힘은 아무리 경험이 많은 목수라도 그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공구를 효율적으로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은 중요 합니다. 목수가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소형 공구들은 봉고차에 공구창고를 만들어서 현장에 가지고 다닙니다. 슁글건은 주로 아스팔트 슁글 지붕 시공시에 많이 사용 합니다. 겉보기에도 옛날 한국전쟁때 쓰던 인민군의 따발총의 탄창과 비슷하게 생겨서인지 몰라도 슁글건에 장착하는 못 다발도 따발총에 장착된 총알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건축현장에서 슁글건을 따발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사진보면 한번 드르르륵! 한 번 갈겨보고 싶은 생각이 들죠? 참 재미있게 생긴 건축공구도 많고, 신기한 작업을 해내는 공구도 많은 것이 요즘에 건축공사장의 풍경입니다.
[사진]하리하우스 공사현장에서 목수 송준식님 밥^^ 줄인 목공벨트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잠시 휴식을 위하여 벗어놓은 목공벨트 입니다. 어떤 현장에서든지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에게 길들여진 공구는 중요합니다. 그 것이 가격이 비싸서가 아니라 작업하며 손 때 묻히며 길들여진 그 느낌은 아무도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제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주인의 신체와 손길에 길들여진 공구는 작업 능률을 향상시켜 줍니다. 그래서 좋은 목수는 좋은 공구와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그 어떤 공구보다 소중한 것이 낡은 목공벨트라고 이야기 합니다. 쿠쿠~ 근데, 현장에서는 걸레라고 이야기하는 친구도 있답니다. ^^ 그 친구 목공벨트는 세거 같긴 한데 연륜에서 나오는 품격과 멋은 좀 떨어져보였답니다. *__*
[사진]전선배관에서 전기선을 끄집어 내는 전선로드
하리하우스 1층 옥상 콘크리트 바닥에 요상한? 전기선 끄집어 내는데 쓰입니다. 전선로드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녀석의 용도를 알고 이름을 알았다. 건축현장에서 전선로드라고 불리우며 전기배선 작업에 쓰이는 것임을... 다음에 전기배선 작업할 때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