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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식물원 구미기

실내정원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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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정원 만드는법

1. 실내원예
실내에 식물을 장식할 때는 무조건 장식하는 것보다는 미학적인 면을 고려하여 장식하는 것 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런 미를 연출할 수 있다. 아름답다고만 해서 무조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의 기능, 즉 부엌·거실· 화장실·형광등 여러 장소가 그 나름대로의 기능과 장소가 크고 작음에 따라 식물의 선택도 달라지게 된다. 이웃집의 실내 식물 배치가 어울린 다고 해서 우리 집에서도 그와 같은 식물이 어울리지는 않듯이 취향과 기호에 따라서 식물 의 선택도 달라지게 된다. 마루 바닥에 그냥 놓거나 벽면에 붙이거나 천장에 메달아 분위기를 돋보이게 장식하는 것이 미적 표현의 포인트이다. 벽면에 붙여 장식하는 것은 단조로운 벽면을 변화 있고 입체감 있게 꾸밀 수 있다. 벽면에 이용되는 식물은 큰 중압감을 주어 균형이 맞지 않으므로 대개 작은 식물을 이용한다. 실내에 식물을 배치하는데 생태적인 면도 고려되어 빛·온도·습도 등의 조건이 식물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 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창가의 밝은 곳과 . 목욕탕, 부엌과 같이 습 도가 많은 곳과 거실·안방과 같이 습도가 낮은 곳 등에 따라 식물의 성질에 맞게 선택하여 배치해야 하고 장식하는 위치, 즉 눈 높이 시선의 각도와 가구와의 조화를 고려하여 식물의 크기·색·선·질감 등이 어울리도록 배치한다. 화분 받침·화분대·화분커버 등 식물과 함께 장식적인 효과를 높여 실내장식의 큰 몫을 차지한다.

2. 식물의 건강에 필요한 것은 ?
우리들이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은 온대, 아열대, 열대 등 넓은 범위의 생육환경이 전혀 다 른 지역에서 오고 있다. 생물에게는 환경에의 적응이라고 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필요 한 빛을 주고 쾌적한 온도와 습도의 환경을 만들고, 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뿌리가 화분 가득히 뻗었다면 분갈이 해주고 정기적으로 비료를 주는 노력을 한다면 꽃을 훌륭하게 피울 수 있다.

[광합성]
식물은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로 탄수화물을 만든다. 이것을 광합성이라고 하며 식물의 중요한 생활이 된다. 잎의 내부에 있는 클로로필에 빛이 닿으면, 빛에너지는 우선 물분자를 산소와 수소로 나눈다. 이 수소가 잎의 기공을 통해 대기중에서 받아들인 이 산화탄소와 결합하여 글루코스와 같은 식물의 영양이 되는 탄수화물을 만든다.

3. 실내 정원
식물은 실내 장식의 살아 있는 소재이다.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잘자랄수 있는 장소 를 찾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이 생육조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그린 인테리어의 장소를 분위기로 정했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가 가장 적절한 장소지만, 비교적 햇빛이 잘 드는 거실이나 안방의 창 가까운 곳도 적합하다. 이 밖에도 시 당이나 현관 등도 연출하기에 따라 장식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다. 단 너무 욕심을 내서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부적절한 식물을 선택하여 죽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식물 배치의 제일 조건인 채광을 고려하여 장소를 확보한다면, 식물이 자라는 데 많은 도움 이 되어 관리하기가 그 만큼 쉽고 , 늘 아름다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빛이 부족한 장소라면, 그늘에 강한 식물을 선택하거나 인공조명을 사용하는 등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본다.

[ 실 별 적합한 식물]

거실
안방
어린이방
욕실
창가
주방
현관
아로우카리아
벤자민고무나무
파키라
떡갈잎고무나무
행운목
야자류
소철
아이비
시서스
홍콩야자
동양란
드라세나
아잘레아
마지난타
구근류
페페로미아
칼랑코에
행운목
와네끼
달개비
싱고니움
필로덴드론
와네끼
사이프러스
아디안텀
시클라멘
아프리칸
바이올렛
아이비
칼랑코에
아잘레아
구근류
파키라
아로우카리아
브라시아
폴리시아스
벤자민
고무나무
야자류
드라세나
콤팩타
마란타
아글레오네마
아디안텀
 


1) 거실·응접실


온 가족이 모여 대화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서 거실이나 응접실은 생활 공간 중 사용횟수가 많고 손님을 맞이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린 연출의 가장 적절한 장소가 된다.
시원스럽고 큼직한 화분 한두 개를 배치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보는 것도 좋고, 소규모의 정원을 설치하기에도 적당하다. 더구나 베란다가 없는 일반 주택이라면 실내정원을 꾸미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가 될 수 있다. 식물을 연출할 때는 우선 광선의 양, 바다재, 동선, 주변의 색조와 거실 가구의 분위기 등을 고려해야한다. 가구나 인테리어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동양적인 경우에는 온대 식물인 후피양, 남천, 대나무, 폴리시아스, 벤자민, 관음죽 등이 어울린다. 곁들이는 소품도 돌확, 구유, 절구, 무쇠솥등 전통적인 것을 사용해본다.

서구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에는 개성이 강하고 독특한 식물이 잘 어울린다.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야자류나 파키라, 떡갈잎 고무나무, 종료죽 등을 사용해 본다.
  식물을 배치하는 장소는 제일 먼저 빛의 양을 고려하여 정하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신경쓴다 . 화려한 식물은 심플한 용기에, 단조로운 식물은 장식성 있는 화분에 심어 연출하는 것도 포인트.


2) 방

안방, 어린이방 등 사용자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하여 식물을 선택한다. 한식으로 꾸며진 노인방 이라면, 동양란이나 석부작 등을 깔끔하게 배치하는 것도 분위기를 살리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도자기 접시나 수반을 이용한 접시정원도 잘 어울린다.

어린이 방에서 손쉽게 키울수 있는 구근류를 물심기하여 놓는다거나, 테라리움 등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넘어뜨리기 쉬운 용기나 가시가 있는 식물은 피한다.
  가구 위나 장식 선반 등 높은 위치에서 식물을 기를 때는 물주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도록 수경재배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3) 욕실

욕실에는 습기가 많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여 식물을 선택한다. 많은 식물을 두는 것보다는 수경재배하는 식물이나 모아심기한 소품을 한두 점 장식하는 것이 좋다.
 고온다습한 장소이기는 하지만, 아침 무렵은 기온이 내려가므로 내한성이 있는 식물을 선택한다. 높은 위치에 식물을 배치하려면 덩굴성 식물이 적합하고 조란, 달개비, 시서스를 물심기하여 장식하는 것도 간편해서 좋다. 비눗물이나 더운물이 튀는 위치에는 식물을 두지 않는다.


4) 창가

창가에 제철 꽃식물은 놓아 계절감을 만끽하고 집안 전체를 화사하게 꾸며 보자 아이비, 제라늄, 페튜니아, 등을 창가에 화려하게 장식해 주는 화초들, 같은 종류, 같은 크기의 화분을 반복 배치해도 간결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5) 현관

현관은 그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으로 식물 연출에 더욱 공을 들여 하는 장소, 드나들기에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간결하면서도 산뜻하게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이 들지 않는 겨울철에는 온도가 내려가기 쉬우므로 반드시 내한성, 내음성인 있는 식물을 선택, 신발장 위에 소품 식물을 이용하거나 벽걸이 등을 활용하여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6) 조명

조명은 모든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식물 연출에 있어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는 실내 기온이 내려가기 쉬운 밤 시간 동안 보온의 역할을 하고 부족한 광선을 보충해 주는 한편, 그린의 무드를 조성하는데 한몫을 해낸다.
전등을 너무 가까이하면 열로 인하여 식물의 잎의 마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백열등을 15cm 이상 떼어 준다.

물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실내 장소인 실내정원을 설치하는 장소로 가장
빈번하게 이용되는 베란다는 식물을 기르는 데 필요한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1. 바닥이 타일로 포장되어 있는 데다 수도와 배수구가 갖춰져 있어 물 관리가 쉬운 점
2. 광선을 잘 받을 수 있고 일상생활의 동선에 큰 불편을 주지 않는 점
3. 거실과 연결되어 있어 장식효과가 높은 점등이 실내원예에 적합한 여건들이다.

원의 형식 정하기

정원을 어떤 양식으로 꾸밀 것인가를 검토할 때 제일먼저 생각할 점이 흙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바닥에 흙을 깔지 않고 화분을 그대로 배치하거나 화단을 설치하여 흙을 담는 방법, 예쁜 용기나 대형 플랜터에 식물을 연출하는 방법 등이 있다.
우선 이 세 가지 유형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한다.

분을 사용하는 경우 실내정원을 연출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키 큰 식물을 화분째 안쪽에 배치하고 중간식물로 큰 식물의 화분을 가린 다음 다시 작은 식물로 중간 식물의 화분을 감추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작은 화분을 커버하는 것이 문제인데 화분을 뒤덮고 자라는 덩굴성 식물로 가려 마감하면 된다.
또한, 벽돌·호박돌·펜스 등으로 손쉽게 화분을 가리면서 분위기를 살릴 수 도 있다.

단을 설치하는 경우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원의 크기를 결정한 뒤 화단을 설치한다.
화단의 높이는 15~25cm 정도가 되어야 흙을 담기에 적당하다. 각목·벽돌·호박돌·로프·펜스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
많은 양의 흙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분연출보다 작업이 까다롭지만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고 관리하기도 편하다.

형용기를 활용하는 경우
큼직한 상자나 플랜터, 또는 장식성이 있는 큰 용기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무엇보다 작업이 간편하고 나름대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생활주변 용품인 대소쿠리나 유리그릇 등을 사용해도 좋고 무쇠 솥, 구유 등도 좋은 소재가 된다, 용기 안에 흙을 담고 여러 식물을 모아 심어 풍성하게 연출한다.

물을 선택할 때는
식물의 소재를 결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보온이 잘되지 않는 베란다라면 겨울의 추위를 감안하여 추위에 강한 식물을 써야 실패하지 않는다.
남천·팔손이·소철·후피향 등이 적절하다. 빛이 부족한 서북향 베란다일 때는 빛의 요구량을 감안하여 소재를 정해야 한다. 식물 선택에만 집착하지 말고 조각 물이나 분수 등의 장식 소품을 사용함으로써 식물의 수를 줄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베란다에 심을 식물은 어린것보다 어느 정도 자란 것이 내성이 있어 좋다.
잎이 떨어지지 않고 건조와 추위·그늘에 잘 견디는 성질을 갖춘 것이라면 최상의 소재 일반적으로 고무나무류·야자류·소철·관음죽·종려죽·아로우카리아·대나무·남천·팔손이·후피향등이 재배하기에 안전한 식물군이다.
중간높이의 로치아나·와네키·아나나스·엽란·홍콩야자·철쭉 그리고 소품 식물인 조란·석창포·애란·아이비·시서스·아잘레아·푸밀라등도 베란다에 적합한 식물이다. 유카·부겐베리아·꽃기린·선인장등 가시가 있거나 날카로운 잎을 가진 종류는 관리하기 불편하다.


물을 배치할 때는

아무리 예쁜 식물도 다른 식물과의 조화 없이 나열식으로 늘어 놓으면 산만한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비례와 리듬, 색채의 조화를 고려하여 베란다 전체를 2:3, 또는 1:3의 비율로 분할하여 강약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령 베란다 전체를 2:3으로 분할 한다면, 40% 정도는 키 큰 식물을, 나머지 60%는 중간 키나 작은 소품 식물을 사용한다. 베란다의 바깥쪽과 측면에 큰 식물을 배치하고 거실 쪽으로 향하면서 점차 작은 식물을 놓아 균형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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