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정원실습

14937배수박스를 이용한 실내정원 만들기  
 

  1. 배수박스를 준비한다. 배수박스의 1개 크기는 1m기준이다.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정원의 크기를 가만하고 배수박스의 수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2m의 정원을 만들 경우 배수박스 2개를 사용하여 전체 디자인을 설정한다. 그러므로 배수박스 1개에 정원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2개가 합쳐져 정원이 완성되는 것이다.

 

 

  배수구멍의 역할

 

배수박스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구멍은 물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보통 정원을 만든 후 물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많이 격는다.

이러한 점을 해결해주기 위해 배수구멍에 호스를 연결하여 과도한 물주기를 예방해주고 적절한 물주기가 가능하도록 설치 되었다.

 
 

  2. 배수구멍에 호스를 연결한다.

호스를 연결할 때는 호스끝부분에 접착제를 사용하여 호스가 빠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고정해준다. 배수구멍은 배수박스 뒷면에 위치하고 있다

 

 

  3. 배수구멍 가리기

이제 앞으로 뒤집어 배수박스 안쪽 배수구멍에 부직포를 잘라 구멍을 가려준다. 이유는 배수박스 안에 흙을 부었을 때 물이 구멍으로 내려가면서 흙이 같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4. 흙을 부어준다.

실내정원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흙은 일반 흙이 아닌 무균 상토를 쓰는 것이 좋다. 요즘은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가 있다. 흙은 배수박스의 3/2정도 채워 넣는다. 흙을 넣은 후 조형물의 위치를 미리 선정하여 배치해 놓는다. 이렇게 하면 디자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식물을 배치하는데 좋다. 

조형물의 위치는 배수박스에서 3cm정도 떨어지게 배치한다. (배수박스 앞부분에 조형물이 자연스럽게 걸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5. 식물심기

식물을 심을 때는 제일 큰 식물을 먼저 심어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그 다음 중간식물과 작은 식물을 화분 채로 들어갈 위치에 배치해 보고 적당할 경우 화분에서 식물 빼내어 식물 심기에 들어간다.

(큰 화분은 옆으로 눕혀 화분 옆을 쳐주어 뿌리형태가 최대한 상하지 않게 꺼내어 심고 작은 화분은 화분 옆을 살짝 눌러 주면 쉽게 식물이 빠진다.)

 

  6. 식물심기 2

조형물 주변과 앞쪽 부분은 되도록 작은 식물들을 배치해 주도록 하고 뒤쪽 면은 배경이 되는 부분이므로 중간식물과 잎이 넓은 식물 위주로 심어 부피감과 뒷 배경의 자연스러움을 연출해준다. 식물을 심을 때는 한 개씩 심기보다는 그룹으로 뭉쳐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것이 좋다.

 

  7. 두 개의 배수박스를 연결하여 작품을 완성 한다.

2개의 배수박스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른 배수박스도 마찬가지로 큰 식물을 먼저 배치하여 양쪽의 비율이 맞게 식물을 심어 두 개의 배수박스를 연결한다.

 

  8. 조형물 걸기 

마지막으로 또 다른 조형물을 배수박스 앞쪽과 양쪽에 끼워 줌으로써 작품이 완성된다.

 

완성

 

 

  질문사항

 

1.1. 큰 식물이 무게 중심을 못 잡고 계속 쓰러지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큰 식물을 심을 때 뿌리부분이 배수박스의 높이 보다 클 경우 뿌리 부분을 3/1정도 절단하여 심어주거나 윗부분에 마사토로 덮어주어 무게가 잡히는데 효과적이다.

 

2. 배수박스 높이가 낮은데 식물이 잘 자랄까요?

 

-- 물론입니다. 흙을 부어 식물을 심을 경우 배수박스가 하나의 큰 화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물이 자라는데 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식물이 통기성과 배수가 잘 되기 때문에 낮게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물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 물 관리는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물이 과도할 경우 배수구멍을 통해서 물이 흘러나오면 낮은 그릇에 물을 받아 버리면 됩니다. 또 큰 식물 주변에 나무젓가락을 꽂아 두었다 한번씩 빼보면 나무젓가락에 물이 흡수된 정도에 따라 물 조절을 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