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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농사

무 배추 쪽파 심기

가을작물 가꾸기 무, 배추, 쪽파 심기



• 장마철이 지나고 이제는 겨울을 대비한 김장채소를 심어야 하는 시기가 왔다. 텃밭을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8월은 중요한 시기다. 또 다른 시작을 하는 시기로 지난 4월 봄철작물을 준비하듯이 가을작물을 심기위해서는 그만큼 많이 준비해야 한다. 밭에 남아 있는 작물들의 잔해를 치우고, 작물이 잘 자라도록 거름도 주고, 밭을 갈아 작물을 심을 준비를 하고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어야한다.


• 이전에 심어둔 작물의 잔해, 낙엽, 잡초, 돌 등을 제거하여야 한다. 잔해와 낙엽 등으로 인하여 병해충에 전염될 수 있으므로 깨끗이 치우고 나서 퇴비(4~5kg/1평)와 석회(400g/1평)를 밭 전면에 고르게 뿌려준다. 석회는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시켜주고, 토양을 소독하는 작용을 한다. 퇴비, 붕사, 석회를 뿌려주고 요소, 복합비료를 밭 전면에 골고루 뿌려주면 식물의 생장이 더욱 잘 된다.


• 밭에 비료 등을 뿌려준 후 삽을 이용해 밭의 흙을 뒤집어 주어 퇴비, 석회, 붕사 등이 흙과 잘 섞이도록 한다. 흙을 뒤집은 후에는 고랑을 만들고 갈퀴 등을 이용해 밭 표면을 고르게 만들어 준다. 두둑과 고랑을 만들 때에는 두둑이 90센티미터, 고랑이 30센티미터 간격이 되도록 만들며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주면 배수와 통기성이 좋아져 작업하러 들어가기가 편해진다.


 

작물 심을 밭을 준비할 때 밑거름(요소 100g, 용과린 200g 염화가리 80g, 퇴비 6,700g/평)을 주고, 두둑은 90센티미터, 고랑은 30센티미터로 준비해 적정 간격의 포기사이(무 30cm, 알타리 15cm)로 종자를 3~4개정도 파종한다. 솎아주기는 싹이 나온 후 병해충의 피해가 없고, 떡잎이 정상인 묘를 남기며, 무는 본 엽 1매 때 3포기, 3~4매 때 2포기, 6~7매 때 1포기가 되도록 하며, 알타리는 본 엽이 2~3매 때 2~3주씩 남기고, 열무는 아주 밀식되어 있는 포기만 몇 주 솎아내고 그대로 재배한다.


배추 

작물 심을 밭을 준비 할 때 밑거름(요소 150g, 용과린 250g 염화가리 100g, 퇴비 6,700g/평)을 주고, 두둑은 90센티미터, 고랑은 30센티미터로 준비해 적정 간격의 포기사이(65cm×45cm)로 종자를 3~4개정도 파종하거나 본 엽 5~6매의 모종을 심는다. 씨를 뿌린지 60일이 지난 후 위쪽을 눌렀을 때 단단해졌으면 수확이 가능하다.


쪽파 

작물 심을 밭을 준비 할 때 밑거름(요소 30g, 용과린 160g 염화가리 160g, 퇴비 6,700g/평)을 주고, 두둑은 90센티미터, 고랑은 30센티미터로 준비해 적정 간격의 포기사이(15cm×15cm)로 종구를 줄뿌림하며, 씨 종구는 알이 단단하고 부패되지 않는 것으로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모종을 심을 때에는 모종삽, 호미 등을 이용해 5~8센티미터 정도의 구덩이를 파서 물을 준 후 물이 땅속으로 모두 스며들면 모종을 심도록 한다. 그리고 심을 때에는 모종을 너무 세게 잡지 않으며 먼저 파놓은 구덩이에 모종을 넣은 후 주변의 흙으로 모종의 뿌리 부분을 부드럽게 덮어준다. 이때 심은 부위를 너무 세게 누르지 않도록 한다.


8월에는 주로 배추, 무, 쪽파 등의 김장채소를 파종(8월 초순)하거나 모종(8월중순~9월초)으로 심어서 재배하며, 특히 배추와 같은 채소는 너무 가깝게 심을 경우 나중에 수확할 때 무름병과 같은 병이 발생한다. 그러니 욕심을 부려서 너무 많이 심는 것보다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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